반응형 경리단길맛집1 경리단길] 버거스낵 퇴근시간에 이 길을 지나가면 끝내주는 냄새가 내 코를 잡아끌곤한다. 그리고 그 근방에는 어김없이 사람들이 서성거리고 있다. 인테리어를 하다만듯한 노출콘크리트에, 심플한 가게. 오늘은 나도 마침 배가 고파서 주문하려고 기웃거렸다. 치즈버거만 가능하다는 안내. 응, 뭐든 괜찮아. 옆에 예약노트가 있다. 이름을 적고 기다린다. 어디 방송 타서 사람이 몰린거~ 그냥 치즈버거일 뿐인데, 유튜브방송보고 잔뜩기대하고 온사람이 90%...! 라는 사장님의 말씀. 겸손하신건지 참.. 내가 이 동네 6년째 살고 있는 주민으로서 직접 본 걸 얘기하자면, 저녁때가 훌쩍 지난 늦은밤에도 이 망한 경리단길 골목에 버거집 혼자 고고히 가게불을 밝히는 가운데, 열명이 좀 안되보이는 손님이 자주 줄서거나 서성이는걸 자주 보았다. 한겨.. 2022. 6. 28. 이전 1 다음 반응형